과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팀원 간 소통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API 명세서에 user_id라고 적혀있으니 그렇게 데이터를 넘겼는데, 알고 보니 userId로 받아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고,
회의 미참여 인원을 위해 회의 내용을 메신저에 공유했으나, 인지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진행 상황,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지 않아 프로젝트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저 또한 적극적으로 소통을 주도했다고 자신할 수 없었기에, 탓만 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런 소통의 부재는 팀 사기와 생산성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같은 문제를 겪고 싶지 않았기에, 소통을 적극적으로 주도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제는 뭐로하죠?
팀 프로젝트 첫 만남에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정해야 했습니다.
아무래도 첫 만남이기에, 어색함만 맴돌았고, 서로 누군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기만 막연히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 우리 주제는 뭐로하죠?'
(정적)
이런 상황을 해소하고자, 저는 SSAFY 인턴십에서 배웠던 브레인스토밍을 제안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강제성이 있는 룰을 제안해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아이디어가 어느 정도 모이자
비교적 활발하게 대화가 오고 갔고,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발전되어 최종적으로 아이디어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할까요? 이거는요? 회의 언제 할까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기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엔티티 필드 둘 중 어떻게 관리하는게 나을까요?"
"저는 이걸 이렇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어느 게 맞을까요?"
"이 기능을 이렇게 구현하면 ~문제가 생길 거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배포 서버 ORM DB 연동 초기화 옵션 꺼주세요!"
"이 점 애매한데, 회의에서 의논해야 할 거 같습니다"
제 작업 상황을 시시콜콜 공유하고, 팀원들의 의견을 구했습니다.
문제가 많아 보일 때는 "회의합시다!!"라고 호기롭게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껏 경험했던 팀 프로젝트 중에선 회의나 소통이 가장 활발하게 오고 갔던 거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마치며
물론 중간중간 엇갈림도 있었고, 소통이 항상 완벽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세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노력하는 투머치토커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